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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과 '모밀'. 무엇이 옳을까요? 단순히 다른 표현인지, 다르다면 차이점은 무엇인지, 관련 규범까지 가져와 쉽고, 정확하게 총 정리해봤습니다!(메밀 소바, 모밀 소바 차이)

by 24프레임의 마법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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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과 모밀, 무엇이 옳은 표현일까요?

 

안녕하세요! 24 프레임의 마법입니다.

점점 지구 온난화 탓인지, 분명 봄 날씨여야 하는 시기에 벌써 여름 같은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다가왔습니다(심지어 가장 큰 불청객 모기도 보이더라고요.)

 

모기와 습도, 높은 기온 때문에 사계절 중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여름이지만, 여름이기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죠!

바로 계곡, 바다로의 피서, 팥빙수, 수박화채 등 시원한 음식들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요!

다른 음식들도 있지만, 여름에 꼭 먹어줘야 하는 되는 시원한 음식! 메밀(모밀)소바의 재료, '메밀(모밀)'입니다!


메밀과 모밀(네이버 국어사전으로부터!)

-메밀 소바

-모밀 소바


어느 지역을 가든, 가게마다 표기 방식이 자꾸 달라지더라고요.

심지어 메뉴 이름엔 '모밀'로 해놓고선, 원재료를 표시할 때는 '메밀'로 표시해놓는 가게도 있습니다(어렸던 전 당시 '메밀'과 '모밀'이 다른 것인 줄 알았죠 ㅎㅎ)

-메밀

1. 식물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40~70cm이고 대가 비어 있으며 곧고 흔히 붉은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세모꼴의 심장 모양으로 어긋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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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에 흰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모여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검은빛의 세모진 모양이며, 줄기는 가축의 먹이로 쓰인다.

아시아 북중부가 원산지로 동부 아시아,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데, 밭에 많이 심고 가물 때에는 논에 심기도 한다.

 

2. ‘메밀’의 열매. 전분이 많아 가루를 내어 국수나 묵 따위를 만들어 먹는다.

-모밀

-> 메밀.


그럼, 무엇이 옳을까요?(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메밀’의 의미로 ‘모밀’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메밀’만 표준어로 삼고, ‘모밀’은 버린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마무리

 

'메밀'은 식물과 우리가 요리로 자주 접하는 '식물의 열매'를 둘 다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모밀'과 '메밀' 중 무엇이 옳을까?라는 질문의 결론은 '메밀'만 표준어지만, 관점에 따라 '모밀'도 뜻이 통하기에 '옳은 말'은 될 수 있겠죠!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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