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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비늘(X) 갑옷미늘(O)
저도 몇 번 잘못 말한 경험이 있는 것 같네요..ㅜ
비늘과 미늘, 둘은 무엇이 다르기에 '갑옷 비늘'이 잘못된 말이며, 미늘은 어떨 때 쓰이는 단어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늘
1. 갑옷에 단 비늘 모양의 가죽 조각이나 쇳조각
2. 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만든 작은 갈고리
-표준 국어 대사전
1.
우선 갑옷미늘, 비늘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자면
비늘은 '물고기나 뱀 등의 피부를 덮고 있는 얇고 단단한 조각'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것이 위에 미늘의 뜻을 말할 때에도 나왔듯이 미늘은 비늘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지 비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 같지만 갑옷에 달려있는 조각들은 사람의 몸에서 나와 겉 피부를 감싸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감싸게 만든 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에 '갑옷 비늘'이란 표현은 잘못된 것이죠.
+비늘과 비슷한 모양을 보고 비유할 때는 '비늘'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해가 강을 따스하게 내리쬐어 금빛 비늘을 일으켰다' 같이 말입니다.
2.
낚시 용어 미늘은 그냥 끝에 달린 갈고리라고 생각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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