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론 개념잡기 #2] 포토제니론

포토 제니 론을 주장한 저널리스트 문학자, 프랑스의 루이 델뤼크는 제7 예술 선언을 한 리치 오토 카뉴도 의 영향을 받고 프랑스 영화 예술의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포토 제니는 photo(사진)+genie(혼)으로 '사진적 영혼'을 뜻한다.

 

포토 제니는 언어(기호)를 초월하는 무언가를 영화의 이미지 내에서 비논리적이지만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몽타주가 장면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해서 미학을 만드는 거라면, 포토 제니는 장면 자체에서 미학을 만들어내는 거라 이해하면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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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내 눈앞에 특정한 이미지가 있고, 그것이 나에게 미치는 어떤 감정적 효력의 존재 또한 확신하고 있지만, 그것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를 기호화할 수 없는 상황, 내 눈이 보고는 있으나 그것이 뜻하는 바를 '정확히 말할 수 없는' 상황을 포토 제니 론은 예시로 든다.

영화<미치광이 피에로>

 

인물의 표정과 눈빛, 조명, 카메라의 프레이밍 등의 요소로 시각적인 미학을 만드는 것이다.(델뤼크는 4가지 기본 요소인 '장치', '조명(빛)', '억양', '마스크(얼굴)'을 가지고 감독이 자유롭게 선택하고 짜 맞춘 창조 위에서 영화의 예술성이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영화<미치광이 피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