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공부하다 보면 30도 법칙이라는 말을 꼭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얼핏 보면 어려운 용어 같아 보이지만(나한테만...이었을까요) 막상 알아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한번 알아봅시다
1. 30도 법칙
한 샷에서 다음 샷으로 넘어갈 때, 즉 같은 피사체를 촬영한 두 샷의 연결을 편집할 때 적용되는 이론입니다. 한 샷에서 다음 샷으로 넘어갈 때, 이전 카메라의 위치에서 적어도 30도 이상 이동한 위치에서 찍은 샷이 들어가야 한다는 용어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영상의 중간이 실수로 끊긴 것 같은 느낌을 주거나, 다음 샷으로 이동함으로써 색다른 감정, 혹은 느낌을 전달하려고 감독이 의도했지만 관객은 정작 잘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K8EUc98VoQ
+이론이 있다면, 이 이론을 깨는 경우도 있겠죠? 이것이 바로 점프 컷입니다.
점프 컷이란, 자연스럽게 흘러가던 영상을 중간중간에 일부러 흐름이 끊어지게 보이도록 잘라서 편집한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초짜리 영상이 있다면
1초-3초 영상/5초-7초 영상/9초-10초 영상/
이런 식으로 편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 영상의 앤 플레처 감독의 <스텝 업>이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그 예시로 들 수 있고, 뉴스 등에서 나오는 인터뷰도 점프컷으로 편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7YwBuNRUjI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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