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사용되는 카메라 움직임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 다룰 패닝, 틸팅, 붐뿐 아니라 트럭이나 차에 카메라를 매달고 따라가면서 찍는 트럭킹, 카메라를 바퀴가 있는 장치에 달아 피사체에 가깝게 하거나 멀어지게 하는 달리, 피사체의 움직임을 카메라가 따라가며 찍는 팔로잉 등의 기법들을 모두 한 번에 외우려고 하면 금방 지치게 될 것입니다. 가장 기본부터 공부해봅시다!
패닝(PANorama)
패닝, 즉 팬은 파노라마의 줄임말입니다. 파노라마는 휴대폰 카메라로 많이 유명해진 용어죠. 파노라마 찍듯 패닝은 카메라를 수평축을 따라 움직이며 촬영하는(좌우로 돌리는) 기법입니다.
인물의 움직임 등 피사체의 움직임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틸팅(Tilting)
틸팅은 틸트 업(Tilt Up), 틸트 다운(Tilt Down)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틸팅은 카메라를 수직 축을 따라(위아래로) 기울이는 것을 말합니다. 카메라의 각도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붐과 차이가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로 씬의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붐(Boom)
드디어 마지막 붐(Boom)입니다!
붐은 붐 업(Boom Up), 붐 다운(Boom Down)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붐은 틸팅과 다르게 수직축을 따라(위아래로) 카메라 자체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쇼트 초반에는 숨겨져 있던 비밀을 관객에게 놀라움을 주며 밝힐 때 주로 사용합니다.
우선 이렇게 세 카메라 움직임 개념에 대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제가 각 설명 끝에 주로 쓰이는 상황을 적은 것은 무시하셔도 된다고 할 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기법들이기에 영화를 더 효과적이고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혹은 더 재미있게 보시는데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설명이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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