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어 #39]'사각 앵글'이 무엇인지 쉽고 빠르게 알아봅시다!(더치 앵글의 유래)(+다른 이름들까지)

사각 앵글, 웃기려 하는 게 아니라 처음 이 용어를 봤을 때 전 인물이나 사물 등을 사각형으로 놓고 찍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들어오신 분들 중 몇 분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든 알면 그만이니 걱정 마시고 바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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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 넉 사 角 뿔 각

 

이 아니라

 

斜 비낄 사 角 뿔 각

 

을 쓰는 사각 앵글은 한자 그대로 '카메라의 수평축을 기울여 찍는 앵글'을 말합니다.

'기울다'는 뜻을 가진 영어 obliquesk나 tilt를 따서 오블리크 앵글, 틸트 앵글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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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제가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인데요, 위의 사각 앵글의 또 하나의 이름이자 어쩌면 가장 잘 알려졌을 이름 '더치 앵글'입니다. 더치(dutch:네덜란드인, 네덜란드인의) 앵글의 유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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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영국과 네덜란드와의 전쟁 이후 영어에서 네덜란드를 이용한(?) 경멸적인 표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금은 개인주의화가 되면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더치페이입니다).

 

화면을 기울여서 찍는 것을 비전통적이고 비정렬적이라고 여긴 영국인들은 여기에도 네덜란드인을 붙여서 '더치 앵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것이 유래가 되어 하나의 용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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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깨트리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 혹은 위태로움 등을 느끼게 해주는 사각 앵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호기심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용어 #38] 저번 부감에 이어 '앙각'까지 확실하게 알아봅시다(역시 한자까지)

 

[영화 용어 #37] '부감'에 대해 정확히, 빠르게 알아봅시다!(한자까지)(+감시가 이런 뜻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