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기독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는 이유

세계 주요 종교로 인정을 받고 있는 기독교(여기선 편의상 가톨릭, 개신교, 그리스 정교 등등을 모두 포함한 크리스트교를 의미한다)와 이슬람. 둘의 종교 문제로 전쟁까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공존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저 그런 생각을 끝으로 전쟁 기사 하나가 내 머릿속에서 사라져 갔고 이들의 종교분쟁은 해결되었으면 좋겠지만 알아보기는 싫은 문제가 되었다.

 

그러다 이번에 미군이 철수한 뒤 아프가니스탄을 함락시킨 탈레반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이번을 기회로 꼭 이슬람에 대해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던 도중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쓴 글이 있어 그 글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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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급의 차이

 

기독교의 성경은 이슬람에 대해 일체 언급이 없는 반면, 이슬람에서는 주후 622년에 이슬람을 창시할 때 '우리가 알라라고 부르며, 기독교인들이 믿는 그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만약 이슬람의 무함마드가 기독교의 하나님(이슬람에겐 알라)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면 요한 계시록 22장 뒤에 쿠란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는 요한계시록을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어떠한 구절도 더하거나 뺄 수 없도록 해 놓았기에 두 종교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는 셈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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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전 내용의 차이

 

-히브리서 1장 1-2절에 하나님께서 옛적에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마지막으로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이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훌륭한 선지자들 중 하나로 묘사하고 마지막 선지자는 무함마드라고 주장한다.

 

-쿠란에서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거짓 종교라고 한다.

5:17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신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이미 불신자들이니라'

5:51'(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아! 유태교도나 기독교도를 벗으로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서로서로가 벗이다. 너희들 속에 그들을 벗으로 하는 자가 있으면, 이 자도 그들과 한 통속이다. 알라께서는 무지막지한 백성을 인도하시지는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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