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3] 케스(kes)(1969)-켄 로치 감독

배리 하인즈의 소설 A Kestrel for a Knave(케스-매와 소년)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안에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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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번역된 배리 하인즈의 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15세 소년 빌리 캐스퍼와 매의 관계를 통해 영국 노동계급의 현실을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준 켄 로치의 대표작 중 하나다. 영화 속 빌리는 영국 요크셔의 탄광 마을에 사는 아이로, 꽉 막혀버린 가정과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너의 미래란 결국 탄광에서 일하는 것뿐’이라고’ 가르치는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외톨박이로 지내던 빌리는 어느 날‘케스’라는 이름의 새끼 매를 키우게 된다. 이제 그의 희망은 매를 훨훨 날게 하는 것뿐이다.. 평생 노동계급으로 살아갈 것만을 강요받으며 그 누구와 소통하지 못하던 빌리는 매와 전면적으로 소통하게 되면서 기쁨과 꿈을 찾는다. 는 당대의 지식인과 예술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현재까지 최고의 영국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켄 로치 자신으로서도 는 단순한 형식 안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찰을 담는, 그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진지한 영화적 스타일을 확립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구글 플레이 무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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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켄 로치(kenneth loach)

켄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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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베리 하인스(원작자), 켄 로치(각색), 토니 가넷(각색)

촬영: 크리스 멘지스(chris menges)

시간: 113분

출연: 데이비드 브래들리(빌리 역), 프레디 플레처(주드 역), 브라이언 글로버(서그든 씨 역), 콜린 웰란 드(파딩 씨 역), 린 페리(캐스퍼 부인 역) 등

화면 비: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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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RYvUpsrqmg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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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치 감독

 

1936년 6월 17일 출생의 영국 영화감독이다.

사회주의 신념을 가지고 노동 계급, 빈민, 노숙자 등의 주제를 다루는 영화감독이다. 화려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담담하게 진행되는 영화를 만든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미안해요 리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등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가 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이다(14회 초청 중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 2번, 심사위원 상 3번 수상)

보수적인 영국 정치계에게 억압을 받아왔던 감독이지만 고집 있게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영화를 만들어왔다.

이동진 평론가가 가장 과대평가받은 감독 1위로 선정한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유명 배우보다는 신인 배우를 출연시키기로 유명하고 <덩케르크>, <인셉션> 등 영화에 출연한 킬리언 머피(<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서)를 발굴한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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