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이코노미, 즉 긱 경제는 기업들이 누군가에게 고용되어있지 않은 단기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일손을 모으고 일을 하게 한 뒤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를 말합니다. 요기요, 배달의 민족, 쿠팡, 외국으로는 아마존, 우버 등 플랫폼 경제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유래는 1920년대 미국 재즈 클럽 주변에서 단기 계약으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미안해요 리키(원제: sorry we missed you: 배달을 받을 고객이 없을 때 붙이는 문구'에서 리키가 고용되어 노선을 정하고 많이 실적을 낼수록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일했던 배달업체의 형태나,
'노매드 랜드'에서 펀이 노매드의 삶을 살면서 중간중간에 일을 하는 기업들도 긱 이코노미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런 긱 이코노미에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대 구직자 1674명을 대상으로 긱 이코노미 트렌드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겠습니다.
긱 이코노미 트렌드 긍정적인 이유
2030대 구직자가 긱 이코노미 직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로는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등으로부터 불어온 부캐, 부업 열풍의 영향인지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할 수 있어서'가 약 절반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원하는 기간에 일할 수 있다(39.9퍼센트), '일자리 부족 문제에 도움이 된다(30.4퍼센트)', '나에게 맞는 일을 선택할 수 있다(29.5퍼센트)', '본업 외 추가 수입 창출(15.2퍼센트)'가 따랐습니다.
긱 이코노미 트렌드 부정적인 이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안정적인 고용형태가 아니라는 점이 압도적인 1위, 2위로는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이런 트렌드로 더 많아질 것 같아서, 3위로는 정규직과 수입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는 점이 차치했습니다.
최근 플랫폼 배달원들이 하나라도 더 배달해 실적을 올려 돈을 더 받기 위해 위험천만한 질주를 하다가 일어나는 위험성(행인이나, 운전자나, 배달원이나)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분야인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책들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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